관계기관에서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의 기술들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기술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메타버스 기술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들이 등장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이와 관련해 메타버스, 인공지능, ICT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첫걸음,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가상융합 기술 전시·홍보 및 체험 및 교육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구축하였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강원도와 강릉시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지상 3층으로 구성되었으며, 1층은 메타버스의 기술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기술관과 동계올림픽 종목을 최첨단 ICT 장비로 구현하여 직접 체험하는 스포츠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 첨단영상관은 메타 이머시브존으로 강릉의 4계절을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오감으로 만족할 수 있는 공간과 다채로운 영상 및 입체적인 음향을 느낄 수 있는 영상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3층 메타 에듀센터는 정보통신기술 등을 교육하는 메타랩과 인공지능 로봇으로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메타플레이존, 그리고 휴게공간인 카페테리아가 조성되어 있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12월 31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 개관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1월 2일부터는 유료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5천원, 초·중·고등학생은 3천원이며, 강릉시민, 단체, 다자녀 가정은 할인 혜택이 있다.
향후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흥미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강하여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강릉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강릉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