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신기술들이 성장하면서 빠르게 기술 변화를 보이고 있는 산업 분야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약 체결도 구축하고 있으며, 실용화 및 상용화를 위한 프로젝트들도 진행하고 있다. 관계기관에서는 이러한 기술 서비스를 기반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역 연계 의료 복지사업을 펼친다.
GH는 지난 9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와 경기도민의 의료 복지 제고 전략의 일환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분당서울대병원(성남시) 컨소시엄, 안산시(고려대안산병원) 컨소시엄을 지역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 협약기관으로 선정했다.
분당서울대컨소시엄은 경기도 중증환자 대상 의료지원, 노인 및 장애인 환자 대상 주택 리모델링 프로그램 ‘집으로 프로젝트’를 제안해, 사업의 독창성 및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산시 컨소시엄은 섬 등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기반 원격의료 서비스로, 다문화 청소년 의료 교육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제안했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 사업비 외에 자체 보조금 2억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하는 등 지역 연계형 의료 복지 사업에 대한 적극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공모 사업자로 선정됐다.
GH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 각 컨소시엄에 2억원씩 총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해 우수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지원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협약기관은 지역주민 방문 의료서비스, 취약계층 응급 의료비 지원, 거동불편 중증환자 주택 리모델링 등 다양한 의료복지 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종선 GH 기회경제본부장은 “경기도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의 의료복지를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