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이 활성화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관계기관에서는 기술 플랫폼들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종 공공 및 행정 업무에 도입시키고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시스템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 동해시가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안전정보센터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풍수해, 대설, 감염병 등 점점 다양해지는 각종 재난과 도시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사고 등에 신속한 초동 대처와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재난·도시안전 컨트롤타워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신속·정확한 재난상황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6억원을 투입하여 공간통합, 분야별 대응 인력배치와 전문성 강화, 재난플랫폼 고도화, 초기상황관리 대응체계 강화 등 ICT 기반 안전정보센터 고도화사업을 지난 10월부터 추진하였다.
재난 정보의 수집·전파, 현장 상황관리 대응 체계 통합관리를 위한 대형 영상 상황판과 컨트롤러 설비를 보강하여 재난안전상황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종이 없는 스마트 전자문서회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시간 상황관리 유지와 위기관리 현황을 공유하여 재난 시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중앙정부, 강원도, 동해시 재난상황실 간에 재난 시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고화질 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CATV 시스템을 설치하여 재난 현장 상황과 대응 내용을 관련 부서와 실시간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ICT 기반 안전정보센터 고도화사업은 시범 운영을 거쳐 연말에 준공할 계획이며 앞으로 재난 시 신속한 대응과 사고 예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빠른 경보와 대응 체계 구축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채시병 동해시 안전과장은 “이번 안전정보센터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선제적 재난 안전 상황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발판 삼아 안전도시 동해시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