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및 대학에서는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대학에서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과 관련된 학과가 신설되고 있으며, 산·학 협력을 진행해 기술 교육을 다각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북대학교가 지역 인공지능 교육과 연구의 거점을 구축하고, 정부의 AI 인재 양성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단과대학인 ‘AI 대학’을 신설했다.
이는 교육부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 중 ‘지역 AI 교육·연구 거점 육성’ 과제와 연계된 것으로, 국가 차원의 AI 인재 양성 기조에 대응하는 전략적 조치다.
AI 대학은 기존 컴퓨터인공지능학부와 소프트웨어공학과를 한 단과대학 체제로 집적해 출범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공과대학 내에 분산돼 있던 AI 관련 교원과 교육·연구 자원이 단일 거점으로 결집했다.
인공지능과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공학, 클라우드, 정보보호, IoT 등 6개 전공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AI 전문 인재는 물론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산업 구조와 연계한 실질적 인재 공급에 방점을 찍고 있다. 지능형 로봇 모빌리티, 에너지 시스템, 바이오 푸드테크 등 3대 특성화 분야와 연계해 AI 교육을 설계하고,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9조 원 투자 거점과도 협력을 강화한다.
기업 연계 PBL 과제, 산업체 멘토링, 캡스톤디자인, 인턴십, 부트캠프 등 현장 중심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대학 및 14개 시·군과 연계한 AI 역량 확산 프로그램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현찬 AI대학장은 “전북대 AI 대학은 지역 산업과 긴밀히 연계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수준의 교육·연구 경쟁력을 갖춘 AI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