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에서는 지속 성장 가능한 기술로 꼽히고 있는 블록체인을 비롯한 다양한 신기술들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해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각종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6년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보건의료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 기기를 제공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문 인력이 실시간으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연천군에서 2023년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시행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건의료원은 사전평가를 마친 약 180명의 어르신에게 스마트 밴드,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 맞춤형 스마트 기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향후 6개월 동안 ‘오늘 건강’ 앱과 연동된 기기를 활용해 매일 걷기, 매일 혈압 측정하기, 제때 약 복용 하기,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등 개인별 건강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보건의료원 전문 인력은 어르신들의 혈압·혈당 등 건강지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비대면 상담과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측정 데이터가 누락되거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연락해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의료기관 안내 및 연계 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AI-IoT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역량을 키우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