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들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계기로 기업 및 기관에서는 신기술 협약을 체결해 각종 시너지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최근 AI 에이전트 기술이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여러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넥써쓰와 i에이전트프로토콜(iAgentProtocol)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능형 AI 에이전트 기술을 크로쓰(CROSS) 플랫폼에 본격 도입한다.
i에이전트프로토콜은 게임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레이어가 직접 AI 에이전트를 학습시키는 ‘비주얼 러닝(Visual Learning)’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게임 플레이 스타일을 모방해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다. 이렇게 생성된 에이전트는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하거나 온체인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i에이전트프로토콜의 공동 창립자 제이미(Jamie)는 “크로쓰와의 파트너십 체결에 기대가 크며, i에이전트의 AI 프레임워크와 크로쓰의 게임 플랫폼 결합은 게임 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20개 이상의 게임에 AI 에이전트 기술이 적용되고, 내년에는 추가로 100개 이상이 계획돼 있다”고 덧붙였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사용자가 직접 훈련한 AI 에이전트는 게임플레이와 수익화 방식을 모두 혁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단순한 AI 통합이 아닌 탈중앙화 에이전트 상용화를 향한 첫걸음이며, 우리가 오랫동안 구상해온 ‘더 재미있고 더 똑똑한 게임’을 향해 다가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