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및 기관에서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을 이끌어 갈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고자 각종 논의를 펼치고 있다. 탄소중립은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순배출양을 0(제로)으로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와 한인상공회의소(KOCHAM)에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특별수도주의회(DPRD DKI Jakarta)를 방문해 양 지역 주요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와 한인 상공회의소에 방문해 한인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지 산업 동향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충남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및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자카르타 지방의회 및 관계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인공지능·디지털 행정과 농업 혁신, 첨단 산업 및 탄소중립 분야에서 후속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카르타 특별수도주의회에서는 한인회 및 한인상공회의소에서 들었던 제안 사항들을 전하고, 인공지능 활용과 디지털 정부 구현, 농업 혁신 및 탄소중립 등 주요 정책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의회 방문은 급변하는 AI 시대 지방정부의 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충남과 자카르타 간 정책 교류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AI 기반 행정서비스와 스마트시티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시민 편의 증진과 재난 대응,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 공공부문에서의 AI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자카르타 측은 스마트시티 추진 방향과 함께 AI를 활용한 민원서비스, 교통 및 세금 관련 정보 제공, 홍수 예측 등 주요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다양한 행정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양측은 농업 분야의 AI 접목과 기술 교류를 통한 협력 가능성에 주목했다. 충남의 농업 기술과 스마트팜 관련 역량을 자카르타의 지역 여건과 연계해 AI 기반 농업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인력과 학생의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자카르타 측은 농업 분야의 시범사업을 구체화하고 후속 논의를 이어가자는 데 관심을 나타냈다. 양측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충남 방문 등을 계기로 협력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병인 위원장은 “이번 만남이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농업 AI 실증사업과 인재 교류, 첨단 산업 협력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자카르타 지방의회와 소통하며 양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